강변로가 개통되면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 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인근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이 오는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 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