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비봉 A-4블록 국민임대주택 545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82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545가구로, 전용면적 29㎡(175가구), 37㎡(180가구), 46㎡(190가구)로 구성된다.공급유형별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우선공급이 413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을 포함한 일반공급이 132가구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 18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32가구, 주거약자용을 포함한 일반공급 150가구다.
신청·접수 기간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은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어플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영구임대주택 신청을 원할 경우에는 화성시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청약 일정은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10월 15일) △서류접수(10월 18~22일), △당첨자발표(2022년 1월 18일)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및 동가구배정 결과는 2022년 1월 18일 발표된다.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화성비봉지구는 화성시 비봉면 북측에 위치하며, 지구 북측 8㎞에 안산시청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좋고, 반경 5㎞ 내 안산반월도금 산업단지 및 팔곡일반 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 근접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구 반경 약 2㎞ 내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비봉-매송간고속도로 백학·양노IC가 위치해 있어 수원과 안산, 안양 등을 1시간 내로 진입 가능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