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ESG경영 속도

2021-09-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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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삼성카드는 1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세부적으로 5년 만기 200억, 7년 만기 300억, 7년 3개월 만기 500억으로 나눠 발행했다.

실제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자금 활용계획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작년 12월, 1000억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ESG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토대로 업계 최초로 ESG 방식의 외화 ABS(자산유동화증권)를 총 3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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