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345명 선발 공고

2021-09-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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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응시 원서 접수

‘기초학력 119’로 학습 안전망 더 강화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인천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345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65명, 초등학교 교사 216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0명 등 총 345명이며, 이 중 27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당초 사전예고 268명에서 77명을 증원한 것으로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의거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한 수치다.

이밖에 사립 박문초등학교 교사 4명을 위탁·선발하며 원서접수와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고 제2차 시험은 학교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되므로 해당 학교의 공고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같은 해 2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023학년도 임용시험부터 도서·벽지 지역의 원활한 교원수급을 위해 지역구분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누적된 학습결손으로 교내 기초학력 사업 참여가 어려워 보다 심층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출발점 진단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119'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초학력전문교원이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해당 학년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진단 도구를 제공하며 담임교사가 수준 진단 검사를 하면 그 결과를 분석해 학생별 결과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때 학생의 지도에 필요한 교구·교재를 함께 제공하고 교수·학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으로 1차 진단에 따라 표준화된 심층 진단이 필요할 경우 기초학력전문교원이 학교로 내방해 종합심층진단검사를 제공한다.

현재 '기초학력 119' 사업을 신청한 학생은 지난 1학기 총 30개교 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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