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2개반 16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 불편 최소화 및 소외계층·군부대 위문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이상이 있거나 의심될 때는 고향 방문을 자제,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짧게 머무르기 등 슬기로운 추석 명절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방역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대책 추진, 재난상황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안전 위주의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늘정원(시립묘지)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특별 운영기간으로,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되, 봉안당 내 제사 금지 등 제한적으로 개방·운영된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선별진료소 운영, 쓰레기 배출 안내 등 추석 연휴 기간 필요한 정보를 ‘동트는 동해 알리미’에 담아 추석 명절 전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상영 동해 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 경제,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상천 재해복구사업은 총사업비 98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본격적인 재해복구공사 착공에 들어가 이번달 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복구공사로 마상천 노봉교 ~ 약천교 1.4㎞ 구간에 호안 및 제방축조, 교량 1개소 재가설, 자연형 여울보 3개소 등 소하천기본계획에 따른 개선복구가 진행돼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해졌으며, 이수 및 친수 기능이 확충됐다.
장명석 건설과장은 “태풍 미탁으로 마상천에 제방유실과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많았지만 이번 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소하천인 마상천을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건의하여 국도비 지원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