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신입행원 20여명 공채…80% 광주·전남 출신 할당

2021-09-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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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오는 1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

14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20여명으로 모집 분야는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 일반상식, 인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중견행원에 대해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T, 통계·수학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 및 디지털·IT 부문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일반인재 부문은 출신학교 지역을 구분하지 않으며, 통계·수학 부문은 관련 학과 전공자 대상으로 지역인재와 일반인재를 구분하여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채용설명회 대신 오는 16일부터 유튜브 '광주은행TV' 채널을 통해 신입행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고용시장 침체가 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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