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기업문화 혁신기동장치인 ‘RE:BOOT 제주’의 일환으로 MZ(밀레니얼+Z세대)세대로 구성된 'MZO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은행은 2030 직원 8명을 MZO위원으로 임명하고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과 킥오프 미팅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됐다.
MZO는 이달부터 2022년 6월까지 10개월간의 활동기간을 가지고 ▲현장 ▲정책 ▲RE:BOOT 추진과제 등 3가지 파트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들이 자체회의를 통해 새롭게 수립한 아젠다는 임원회의를 통해 논의 후 도입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ZO위원회는 기존 제주은행 변화추진조직의 문화 영역에서 더 나아가 전행 부문의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직접 임원회의에 참여 · 논의하는 등 경영진의 업무를 일부 수행하게 된다.
서현주 은행장은 “MZO가 MZ세대 특유의 ‘남다른 고민’과 ‘새로운 시각’을 통해 전례 없는 변화를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이다.”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