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걷기 여행안내 서비스 누리집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 여행길 등 536개 길과 2001개 경로 정보를 이달 중 공공 데이터로 제공한다.
또 SK C&C와 AIA생명은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 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앱 누적 가입자 수는 180만여명이다.
이와 함께 SK C&C와 AIA생명은 걷기 여행길 안내 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 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 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국민 걷기 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 팀장은 "공사의 걷기 여행 데이터의 대외 개방과 활용 성공 사례를 창출해 향후 민간 대상 공공 데이터 개방·활용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