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가말레야연구소에 추가 데이터를 요청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WHO 유럽 지역 사무국의 선임 예방접종 전문가인 올렉 베네스가 스푸트니크V 백신 긴급승인 등을 위해 가말레야연구소에 추가 데이터를 요청했다고 지난 12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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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베네스는 WHO 유럽 지역 사무국의 후원으로 열린 범유럽위원회의 보건·지속가능개발 관련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평가하기 위해 러시아가 모든 문서를 제출하기를 기대한다. 모든 데이터가 제출되고 실사 등의 후속조치가 완료될 경우 긴급사용 승인 예상 날짜가 설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서류가 완전히 제출되길 기대하는 단계에 있다. 타당한 결론과 추천을 위해서는 물론 품질, 안전성, 효능 기준과 관련된 완전한 문건 제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