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갤럭시버즈 프로,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유선 이어폰 등 정품 액세서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었다. 이번에 판매 제품을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29종으로 확대하며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이마트24 리저브 매장과 직영 매장 10곳에서 먼저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연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와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전용 모바일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업계에선 20만~30만원대로 비싼 애플 웨어러블 기기보다 10만원대로 저렴한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출시한 '갤럭시Z 플립3 케이스'의 판매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 판매 품목 확대를 기념해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이마트24에서 삼성카드로 갤럭시 워치4나 갤럭시 버즈2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 고객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갤럭시 Z 플립3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겐 이마트24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마트24와 같은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품목을 전면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삼성 갤럭시 제품과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