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 4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제17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 경영인 부문에서 1명씩 선발했다.
염 시장은 이날 “우리는 지금 유례없는 분열과 대립,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여성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시 여성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수원 여성에게 수여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아주대학교 에너지센터 내에 수원시 에너지센터를 개소했으며 센터는 아주대 탄소중립활성화 지역에너지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수원시 에너지센터는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포럼 개최 △수원시 지역에너지 특성화·탄소중립 실천 방안 용역 △에너지시장 거버넌스형 참여자 협업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설명회 △수원시 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구축, 태양광 솔라맵 구축사업 △에너지전환 실천 교육, 홍보 사업 등을 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원시 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태양광·풍력·수소 등 분산형에너지시스템의 확산에 기초지자체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시와 아주대는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너지전환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