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산시에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폐교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8년 교육청으로부터 매입 후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2개 폐교(남산 성남초, 남천 금곡초)를 대상으로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용역을 착수,1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2차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의원, 지역주민 및 동창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의 재정 상황과 경제성, 효과성, 현실성을 고려한 활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보고된 용역에 따른 여러 활용방안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중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남요양병원은 2005년 경산시 중방동에서 개원해 경산지역 노인 의료의 질 향상에 힘써오고 있는 재활 중점병원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
남충희 이사장은 “2013년부터 매년 저소득가구 5세대를 지정해 백미 20kg을 직접 전달해 오던 것을 코로나19로 중단하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따뜻한 정성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