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플립3의 인기에 부품 업체의 수혜도 이어지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업체인 세경하이테크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개선 중이다.
2일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만9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105% 올렸다.
이 연구원은 "향후 중화권 업체로 폴더블 스마트폰 특수필름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매우 크다"며 "중장기적으로도 폴더블 제품이 스마트폰 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갤럭시Z 시리즈 예약 판매 호조세로 주가가 양호했고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국내 고객사의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420만대에서 1570만대 수준으로 10.5% 상향해 세경하이테크의의 내년 영업이익도 기존보다 27.2% 상향한 323억원으로 제시한다"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