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패러디 영상’으로 제작

2021-09-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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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홍보

대구시, 구․군 간 정보교류 및 활성화로 업무역량 강화 도모

대구시의 톡톡 튀는 감성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홍보영상이 30초로 제작되어 KTX 내부 모니터에 방영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톡톡 튀는 감성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홍보영상 2편(30초, 4분 분량)을 제작해 투자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첫 시도로 기존 지면광고를 통한 딱딱하고 건조한 단순 소개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자인 기업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신선한 형식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먼저 30초 영상은 영화 ‘친구’, ‘올드보이’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방송인인 ‘기웅아재’가 재치 있게 패러디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4분 영상에서는 토크쇼 ‘썰전’ 형식으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도에 대한 핵심 사항 설명과 함께 대구의 우수한 투자환경 소개를 담아냈다.

특히, 양준혁 대구시 홍보대사의 특별출연과 더불어 실제 지원제도의 수혜기업인 ‘엘앤에프’, ‘쓰리에이치’, ‘티에이치앤’ 의 임원이 함께 출연하여 신뢰감을 높였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10억원 이상의 투자 및 10명 이상의 신규고용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기업 투자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영상은 ‘컬러풀대구 TV’(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옥외전광판, KTX 내부 영상광고를 통해서도 널리 소개해 활발한 신규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기업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구시는 친절한 안내, 신속한 대응 그리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통합사례관리 전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추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동료 간 피어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또한 대구시는 구·군 사례관리 부진 읍·면·동, 신설·확장 읍면동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추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동료 간 피어코칭을 연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인력 동료교육(피어코칭)’은 구·군의 통합사례관리 가구 중 어려운 사례를 해결한 동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추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합리적인 해결방안 제시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례관리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교육에서는 문제해결 방안과 노하우 학습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분야, 여성 폭력 예방 분야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의 초청 강의를 듣고 각 구·군의 다양한 정보와 통합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통합사례 관리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읍·면·동, 구․군 통합사례관리사, 협력 기관(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월 1회 이상 합동 사례 회의를 열어 민관협력사업, 복지자원 조정 등 위기가구 발굴·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맞춤형 복지인력 동료교육(피어코칭)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대상자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활성화에 더욱 힘써 위기 상황에 놓인 복합적 문제해결 및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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