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인하참인재전형으로 변경, 지역추천인재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인하미래인재전형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해 운영하던 학교장추천전형을 이 전형으로 변경했다. 인하참인재는 학교장 추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미래인재는 1단계 서류 평가 70%, 2단계 면접 평가 30%로 선발한다. 참인재는 서류 평가 100%를 적용한다. 미래인재는 전공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 참인재는 기초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해 485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 중 논술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기하·확률과 통계 과목은 자연계 수리논술 출제 범위에서 제외됐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풀고, 출제 범위도 분석해볼 수 있다.
인하대는 최상위권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교육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 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하대(IUT) 설립을 이끌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 등 다른 중앙아시아 지역 교육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