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73명 많은 156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08명(70.8%), 비수도권이 457명(29.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5명, 경기 432명, 인천 111명, 충남 66명, 부산 56명, 대구 50명, 경남 49명, 충북·경북 각 43명, 울산 35명, 강원 34명, 광주 26명, 대전 21명, 전북 16명, 제주 10명, 전남 8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5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