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9월 3일 삼성 보급형 '갤럭시A52s 5G' 출시

2021-08-30 18: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기즈모도 캡처]

다음 달 3일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52s 5G가 국내 출시된다. 앞서 출시한 폴더블 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중저가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A52s 5G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갤럭시A52s 5G는 상반기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A52 5G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전체적인 스펙은 갤럭시A52와 비슷하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연산 속도가 기존 대비 약 40% 빠른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갖춘 보급형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6.5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전면에는 3400만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64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갤럭시A52s 5G를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을 견제하는 동시에 갤럭시A52s 5G 출시로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중국 제조사 저가 스마트폰 따돌리기에 나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18%로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샤오미(16%)가 2%포인트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