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하 재단)이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2022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 선수 중 2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규모는 훈련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매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이다.
올해는 장학생 출신인 나은서(수성방통고1)가 아마추어 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송암배와 매경솔라고배 여자부를 휩쓸었다.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 두 대회를 휩쓴 셈이다.
김영찬 재단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선수가 1부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발표는 10월 6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