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오후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개설공사’의 일부구간(검단로~검단양촌IC 1.2km)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도로 부분 개통에 앞서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구간도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교통량의 약 29%를 화물차가 차지하는 최대 교통량(일평균 3만1052대) 예상구간인 검단로(오류3교차로)~검단양촌IC앞 교차로 구간은 이동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검단일반산업단지의 교통물류 효율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김포방향으로만 조성돼있던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천방향으로 분산됨에 따라 첨두시 검단양촌IC 부근 차량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그간 민선7기에서는 인천시 도로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서구 지역 14개 도로개설 사업 중 최초로 이번 도로가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