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교섭단체 노동조합 출범 이후 3년 연속 무쟁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한국노총 포스코노조는 지난 27일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2.5% 인상 △상여금 100%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시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올해에 한해 조합원 1명당 지역상품권 1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129만원으로 인상(현행 119만원) △부공장장·파트장·주임 간담회비 2020년 4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 등이다.
포스코 측은 기본급 인상과 관련해 자연승급분 2.4%를 포함하면 약 4.9%의 기본급 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철강제품 유통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률 증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만큼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다음달 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 가결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에 모든 결정을 맡기겠다는 내용을 두고 조합원들이 높은 비율로 찬성한 만큼 올해 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실화되면 노조는 2018년 출범해 올해까지 단 한 차례의 쟁의활동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누적 3조75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바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한국노총 포스코노조는 지난 27일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2.5% 인상 △상여금 100%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시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올해에 한해 조합원 1명당 지역상품권 1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129만원으로 인상(현행 119만원) △부공장장·파트장·주임 간담회비 2020년 4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 등이다.
포스코 측은 기본급 인상과 관련해 자연승급분 2.4%를 포함하면 약 4.9%의 기본급 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철강제품 유통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률 증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만큼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다음달 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 가결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에 모든 결정을 맡기겠다는 내용을 두고 조합원들이 높은 비율로 찬성한 만큼 올해 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실화되면 노조는 2018년 출범해 올해까지 단 한 차례의 쟁의활동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누적 3조75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