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제19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6선 국회의원이다. 이 부의장은 정세현 현 수석부의장의 후임이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부의장은 현재 이재명 경지지사의 대선 캠프에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준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평화통일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방경제 정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북방경제권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및 신성장 동력 창출 등 신북방 정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