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당분간 확산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8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8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734명보다 52명 적었다.
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1800명대, 많게는 19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1주간(8월 19∼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050명→1877명→1626명→1417명→1508명→2154면→1882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에서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52일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