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추진 의지 밝혀...‘총력’

인천시는 24일 공항철도-9호선은 관련 지자체들과 입장 차이를 최대한 조율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7호선 청라연장은 전체 공정에 차질 없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시민 청원에 대한 영상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4일 공항철도-9호선은 관련 지자체들과 입장 차이를 최대한 조율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7호선 청라연장은 전체 공정에 차질 없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및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 추진’과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영상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부시장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의 편리한 이용과 서울9호선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계획했으며 지난 2015년 6월 국토부와 서울시의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규모도 협의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안 부시장은 이어 “공항철도-9호선 직결과 마찬가지로 서울7호선 청라 연장도 차량기지 신설 등 서울시의 요구가 있었지만 장애요소들을 모두 넘어가면서 결국 돌파해냈다”라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집중력을 발휘한 행정의 콜라보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것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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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시장은 그러면서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은“추가 역 신설 계획이 중요한 허들을 넘은 만큼 전체 공정 진행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이후 절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민청원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인천시, 서울시, 국토부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불투명해진 상태로 정상 추진을 위한 시의 대책을 요청하며 청원이 이어졌고 30일간 3230명의 공감으로 답변이 이루어졌다.

한편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