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우공의 딸기(주)’ 최첨단 스마트팜 준공

2021-08-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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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딸기’… 국내외 유통 활성화 기대

상주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캠페인 지원사업 추가 시행

우공의 딸기(주) 관계자가 최첨단 벤로형 유리온실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시설의 원활한 가동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원가 절감을 통해 딸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주)(대표 박홍희)는 지난 19일 경북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에서 딸기 국내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최첨단 벤로형 유리온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공의 딸기(주)는 지난해 7월부터 44억원의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투입해 유리온실 2ha를 조성했다.

유리온실 준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경상북도 육성 품종인 싼타·알타킹 등 신품종을 연간 30만주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전망이다.

특히 온실 내 업다운 행잉베드(상하이동식 베드 재배)를 설치해 같은 면적(2ha) 대비 1.5 ~1.7배까지 심을 수 있게 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설로 연간 생산량은 150톤 이상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공의 딸기(주)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딸기 농가와 상생 발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이와 더불어 상주시가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기 동물의 수를 줄이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캠페인을 위해 입양키트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고 22일 상주시가 밝혔다.

기존 입양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사야 할 초기 구매용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을 줄이고 불필요한 안락사를 방지하게 된다.

신영만 축산위생팀장은 “상주시의 유기동물 입양은 연평균 150마리 정도였으나, 올해 8월 현재 240마리로 입양의 성과가 높아졌다”며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SNS 개설을 통한 입양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동물의 증가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처 인도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진료비, 미용비, 펫보험 등의 비용으로 입양지원금 25만 원도 지급했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캠페인은 유기 동물에게 치유와 행복인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찾는 것이다”며 “소중한 생명 사랑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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