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강수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최건주와 두아르테가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미드필드는 김이석, 이상민, 김현태가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라인은 김진래, 김재봉, 연제민, 아스나위가 구성했다. 이승빈은 골문을 지켰다.
안산은 전반 16분 강수일이 세트피스 수비 도중 자책골을 넣어 이른 시간 실점했다.
만회골이 다급해진 안산은 두아르테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1분 두아르테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로 김현태가 헤더 슈팅을 기록하며 첫 슈팅을 기록했다. 강수일도 자책골을 만회하려고 계속해서 상대 문전을 노렸다.
전반을 0-1로 마친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연제민 대신 고태규를 투입하며 수비 변화를 줬다.
공격 역시 후반 12분 김륜도를 일찍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경기 후반 안산은 충남아산을 공략하며 강수일이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강수일의 슈팅 직전에 핸드볼 파울이 VAR로 확인되면서 골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겪었다.
결국 안산은 추격에 실패하면서 충남아산에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