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1위 로버트 휘태커(호주)에게 패배한 두 선수가 옥타곤 위에 오른다. 3위 제라드 캐노니어와 9위 켈빈 게스텔럼(이상 미국)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게스텔럼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 위치한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다.
헤비급으로 데뷔한 캐노니어는 2015년 라이트 헤비급을 거쳐 미들급에 정착했다. 두 단계나 체급을 낮춘 셈이다. 캐노니어는 '킬러 고릴라'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모든 체급에서 KO승을 거뒀다. 타격 정확도 52%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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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어는 1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나이는 37세, 키는 180㎝다. 타격 사정권이 상당히 길다. 196.8㎝다.
상대인 게스텔럼은 29세로 캐노니어에 비해 8살 어리다. 키와 타격사정권이 캐노니어에 비해 각각 5㎝와 15.2㎝ 적다. 캐노니어가 체격에서 우위를 점한다.
게스텔럼은 격투기 프로그램인 TUF(The Ultimate Fighter)의 미들급 최연소 우승자다. 데뷔는 지난 2013년으로,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들었다.
두 선수가 옥타곤에 오르는 메인 카드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중계는 스포티비 유료 채널(나우, 온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