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아프간 정세 면밀 주시…대응조치 적극 강구”

2021-08-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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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회의 개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9일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 변화 및 파급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필요한 대응조치를 적극 강구하면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 회의에서는 한반도 상황과 백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NSC 상임위원들은 “우리의 외교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내 방역·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가 백신 허브 국가 및 기후변화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들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는 안보와 경제 현안을 통합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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