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인해 내년부터 3년간 정원 자율 조정 운영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학들은 학생수 감소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여건이 악화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서 일반재정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돼 대학들은 그 결과 발표에 그동안 촉각을 곤두세워 왔었다.
임태희 총장은 “지난 2주기 평가결과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얻은 결실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학통합이라는 더 큰 과제를 해결하여 명실상부한 경기도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복지대학교와 통합을 추진, 올해 1월 18일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접수했으나 교육부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6차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대학통합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