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박주민·이광재 의원이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지어 부동산을 안정시키자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더니 그 법안이 입법 예고돼 많은 용산주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공간을 공원화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역사와 후손들에게 남겨주자는 것은 2008년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제정될 때부터 오랜 공론화를 통해 이미 불변의 원칙으로 합의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 불과 지난달인 7월 24일이다”며 “불과 1주일도 안 돼서 같은 당내에서 이렇게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용산주민들을 우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
권 의원은 “부동산정책실패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용산공원부지에 임대주택을 지어 부동산가격을 잡겠다는 초월적 발상은 경복궁이나 북한산을 밀어버리고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계획과 무엇이 다른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용산주민들은 강하게 분노하며 이 정부 부동산 대책의 끝이 어디까지 가는지 똑바로 지켜볼 것”이라며 “민주당 대선후보들에게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건립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바”라고 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공간을 공원화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역사와 후손들에게 남겨주자는 것은 2008년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제정될 때부터 오랜 공론화를 통해 이미 불변의 원칙으로 합의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은 “부동산정책실패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용산공원부지에 임대주택을 지어 부동산가격을 잡겠다는 초월적 발상은 경복궁이나 북한산을 밀어버리고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계획과 무엇이 다른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용산주민들은 강하게 분노하며 이 정부 부동산 대책의 끝이 어디까지 가는지 똑바로 지켜볼 것”이라며 “민주당 대선후보들에게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건립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