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 운영

2021-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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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별 교육·체험·전시·공연 등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밀양문화재단에서 실시한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역의 빼어난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10일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하 투어 프로그램)을 1회차를 진행했다고 12일 밀양시가 밝혔다.

‘투어 프로그램’은 밀양의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주변의 우수한 문화관광시설인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대공원을 연계한 각 기관별 교육·체험·전시·공연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회차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 40명이 참여해 밀양의 문화관광시설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대기과학·천문·전통역사·문화예술의 각 분야별 전문해설과 체험으로 학생들이 또 하나의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현장학습이 힘들었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신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투어 프로그램’운영기간은 다음달 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화요일과 다음달 14일, 10월 19일, 11월 23일 화요일에 운영된다. 참가문의는 밀양문화재단에 전화로 하면 된다.
 

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태풍 재해 예방을 위한 관내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상철)는 지난 11일 태풍 재해 예방을 위한 관내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작업은 건설기계 대여업에 종사하는 관내 평촌3리 주민 조태철, 김삼식 씨의 자원봉사로 실시됐으며, 이들 소유의 굴삭기 1대, 덤프트럭(5톤) 1대를 투입해 마을 배수로 약 400m의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마을(이장 진동구)은 향후에도 마을에 재해 발생 시 재해 복구를 위해 추가로 건설장비를 지원하기로 확약했다.

신상철 상남면장은 “마을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아 주신 자원 봉사자 분께 깊은 감동을 받았고, 고향마을을 아끼고 가꾸시는 마음이 ‘밀양시 마을만들기 사업’ 등 각종 공모 선정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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