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기술 집중 개발 착수...업체당 1억5000만원 지원

경기도는 6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선정 기업에 대해 내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억50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도형 뉴딜과 4차산업혁명 등을 선도할 첨단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6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 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해 접수된 22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일반분야가 21곳 선정에 164개 과제가 접수돼 7.8대 1로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분야가 10곳 내외 선정에 30곳이 접수해 3.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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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북부특화분야가 각각 4.3대 1, 제조업혁신분야는 2.0대 1을 나타내, 전체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을 보였다.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의견을 반영, 보완하고 협약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극복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공정한 세상으로의 사회적 전환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기업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과제를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