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올해 차량SW 전문인재 500명 채용…"2026년까지 2000명 필요"

2021-08-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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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SW 부문 하반기 대규모 채용…10일까지 신입 모집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SW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하반기 차량 SW 부문 경력사원 모집을 3일 마감하고, 차량 SW 부문 신입사원 모집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차량 전장 SW 개발, 차량 전장 SW 품질, 차량 응용 SW(내비게이션·지도) 개발, 차량 응용 SW 품질, 정보통신기술(ICT) 등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이달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와 직무역량테스트(오는 28일 코딩·과제), 1·2차(실무·임원) 면접전형(9~10월), 채용검진 후 최종합격과 입사(10월)로 진행된다.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현대오토에버는 연말까지 신입·경력 수시채용을 통해 500명 이상의 차량 SW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SW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차량 SW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차량 SW, 엔터프라이즈 IT, UAM·로봇 부문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이날 "미래 목표 달성을 위해 2026년까지 약 2000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자동차 SW 통합과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하반기 차량SW 신입사원 채용 모집분야[사진=현대오토에버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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