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이달부터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시에 따르면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와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구간 공사’로 이뤄지며 내달 완공 예정이고 사업비 7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아스콘을 덧씌우고 노면 파손 부분을 정비해 보도·차도를 개선하며 노후 우수전 교체는 물론 정비한 노면에는 스텐실 처리를 해 골목길 이미지를 한결 밝게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내년까지 5년간 사업을 계속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7월 7일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염태영 시장은 “역전시장·매산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골목길을 정비하고,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구간 공사도 신속하게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은 “역전시장 주변 노후화된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낙후된 구도심을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