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플러스위원회는 컴투스와 게임빌이 추진하는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로, 주요 전략과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병준 의장이 ESG플러스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각 사의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합류했다.
양 사는 국제 ESG 표준 지침들을 경영 환경에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IT업계엔 ESG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ESG 경영을 위해 'ESG 태스크포스(TF, 전담팀)' 조직을 설립했고, 엔씨소프트도 ESG 경영 전략을 담당하는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추진 방향과 2040년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목표를 수립했다. 네이버의 주요 ESG 이슈와 관리 현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카카오도 최근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