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전국구 청약 '세종 자이더시티'...평균 200대 1 경쟁률 기록

2021-07-29 08:26
  • 글자크기 설정

공무원 특공 폐지된 후 첫 모집 단지...분양가 최대 4억 저렴해 로또

[세종자이 더시티 조감. 사진=GS건설 제공]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돼 첫 전국구 청약이 이뤄진 세종시 아파트에 22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 자이 더 시티' 아파트는 1106가구 모집에 22만84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전용면적 101㎡ B타입(384가구) 기타 전형에는 6만1592명이 몰렸다.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해 무주택자뿐 아니라 유주택자도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추첨제 물량은 유주택자라도 기존 주택 처분 서약을 하면 당첨이 가능하다.

특히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첫 공급 단지인 만큼 전국에서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원인으로 보인다.

해당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4억8867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최소 2억~4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