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창투는 이날 오후 3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원 (6.07%) 오른 507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창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다.
최 전 원장은 27일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보며 현 정부가 과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대북 접경지역인 연천군 중면을 찾아 실향민들과 면담을 했다.
오전 10시 30분께 유엔군 화장장에서 묵념을 마친 최 전 원장은 "6·25 전쟁은 국제 공산주의 세력의 침략을 대한민국과 유엔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막아낸 전쟁"이라며 "그 고귀한 희생을 기념하고 잊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에 대한 의견과 대북 정책 구상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최 전 원장은 "오해가 없도록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으며 북한의 평화 의지를 끌어내고, 북한 주민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할 말을 하면서 평화적인 통일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며 김정은의 선의에 의한 것도 아닌, 실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실력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