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픽코마는 2분기 매출 기준 전 세계 상위 모바일 앱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2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국내 앱 중에선 최고 성과다.
매출 기준 1위는 틱톡, 2위는 유튜브로, 동영상 기반의 앱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앱 1위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차지했다. 쿠팡이츠와 당근마켓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은 앱 1위는 카카오톡, 2위는 유튜브, 3위는 네이버웹툰이 차지했다.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은 340억 달러(약 39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모바일게임은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이하 제2의 나라)’였다. 가장 많은 지출이 발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었다. 제2의 나라는 일본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슈퍼소닉의 '브릿지레이스', '헤어챌린지'가 다운로드 수 1, 2위에 올랐다.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는 ‘초통령 게임’ 로블록스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