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앞인데··· 도쿄 확진자 5일 연속 1000명대 기록

2021-07-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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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관련자 확진도 2명 추가 발생··· 이달 들어 55명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모습.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개최가 오는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줄어들었지만 5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도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10명으로 6개월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최근 1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1068.3명으로 전주(733.9명)의 145.6%였다.

도쿄올림픽 대회 관계자들의 확진 사례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해외에서 입국해 선수촌에 투숙한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조직위 측은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와 같은 국가, 같은 종목 관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직위 측이 밝힌 올림픽 관련 인원 중 신규 확진자 수는 선수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이달 들어 올림픽 관련 확진자 규모는 총 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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