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HP는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설립한 후 처음 선보이는 독자 IP(지식재산) 기반의 신작이다. 과거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넥슨은 이날부터 8월 6일 오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프로젝트 HP 프리 알파 테스트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28일과 8월 6일에 각각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을 점검한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16대 16 쟁탈전, 12대 12 진격전 두 가지 맵이 제공된다.
이은석 디렉터는 “파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세계의 전장에서 재미와 절정감을 맛볼 수 있게 준비했다”며 “한국에선 다소 낯선 장르의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들의 소감을 귀 기울여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HP가 최고의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모든 개발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규개발본부는 프로젝트 HP를 시작으로 완성도와 차별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시장에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