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김상호 총장, 김석현 명예교수, 최병재 정보통신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명예교수는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 후 지난 2015년 2월 퇴임했으며, 퇴임 당시 교직원 매칭펀드 장학금 형식으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약정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이번에 추가로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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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명예교수는 “인생의 모든 면에는 생각의 차이와 새로운 사고가 중요하다”며 “제자들도 강의실에서 끊임없이 질문과 답을 던지면서 의미있는 사랑·빛·자유의 씨앗을 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퇴임 후에도 지극한 제자 사랑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며, 이러한 깊은 뜻을 대학 구성원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