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백신 맞을까?”···7월 접종계획 오늘 발표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7월 백신 접종 대상 인원과 백신 종류 등 세부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정부가 공개한 3분기 접종 계획에 따르면, 상반기에 접종을 받지 못한 우선 대상자가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접종자는 6월 접종 대상자였으나 백신 부족 등을 이유로 접종이 뒤로 밀린 60∼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20만명이다.

또한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 및 돌봄인력 11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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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달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차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은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은 이달 셋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치명률이 비교적 높은 50대 857만명은 이달 넷째 주부터 접종한다.

50대의 세부 접종 일정과 이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는 이날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