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신규 코크스 공장 건립...친환경·안전 기술 도입한다

2021-06-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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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경북 포항제철소에 신규 코크스 공장을 건립한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포항제철소에 코크스 공장 건립을 시작한다. 2023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코크스는 석탄을 용광로 열원으로 사용하는 연료로 석탄을 잘게 가공해 만든다. 포스코는 이번에 건립하는 코크스 공장에 친환경 기술과 안전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가 들어선다. 해당 코크스오븐에는 타 설비와 비교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3단 연소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밀폐된 설비에서 냉각작업을 진행하는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를 도입해 이때 발생하는 고온 고압 증기를 활용해 별도의 연료 사용 없이 전력을 생산한다.

포스코는 공사과정에 투입되는 투자비의 80%를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코크스 공장 설비는 독일의 설비 업체 폴 워스가 맡았다. 
 

포스코 경북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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