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로 회장 선출 100일을 맞이했다. 최 회장은 그간 당·정·청 관계자를 모두 만나는 등 정계와 소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산하는 데 힘을 쏟았다.
지난 3월 24일 선출될 당시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던 최 회장이 100일간의 행보를 통해 실천한 셈이다.
이후 최 회장은 3월 31일 개최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뒤이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당·정·청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그는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월 1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5월 12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6월 2일), 김부겸 국무총리(6월 3일), 김대지 국세청장(6월 10일)을 차례로 만나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5월 13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각각 만나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입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5월 경제단체 대표 자격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최 회장은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미국 내 3대 경제단체 중 하나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과도 소통했다.
최 회장이 이처럼 당·정·청 고위 인사를 두루 만나며 정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면서 대한상의가 경제단체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재계와 정계 사이의 무게감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ESG경영 확산을 위한 움직임도 눈에 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기 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기업문화팀을 ESG경영팀으로 개편하고 지역경제팀을 신설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ESG경영팀은 조직개편 이후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산업계의 관련 대응역량 강화, 리스크 관리, 정책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30일 개최된 4차 포럼에서도 ESG시대 리스크 관리, 신사업 창출 방안 등과 관련한 의견이 오갔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녹색성장 가속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측정 △유인책 △협력을 녹색성장 가속화를 위한 키워드로 제시한 그는 “기업들도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올 때까지 손을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며 “엄중한 소명 의식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최 회장의 ESG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하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는 “대한상의가 최근 ‘국가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여러 실험을 하고 있다”며 “국가발전을 위한 방향성, 경제계가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방법 등과 관련한 주제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 선출될 당시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던 최 회장이 100일간의 행보를 통해 실천한 셈이다.
이후 최 회장은 3월 31일 개최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뒤이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당·정·청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그는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월 1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5월 12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6월 2일), 김부겸 국무총리(6월 3일), 김대지 국세청장(6월 10일)을 차례로 만나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 경제단체 대표 자격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최 회장은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미국 내 3대 경제단체 중 하나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과도 소통했다.
최 회장이 이처럼 당·정·청 고위 인사를 두루 만나며 정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면서 대한상의가 경제단체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재계와 정계 사이의 무게감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ESG경영 확산을 위한 움직임도 눈에 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기 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기업문화팀을 ESG경영팀으로 개편하고 지역경제팀을 신설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ESG경영팀은 조직개편 이후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산업계의 관련 대응역량 강화, 리스크 관리, 정책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30일 개최된 4차 포럼에서도 ESG시대 리스크 관리, 신사업 창출 방안 등과 관련한 의견이 오갔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녹색성장 가속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측정 △유인책 △협력을 녹색성장 가속화를 위한 키워드로 제시한 그는 “기업들도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올 때까지 손을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며 “엄중한 소명 의식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최 회장의 ESG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하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는 “대한상의가 최근 ‘국가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여러 실험을 하고 있다”며 “국가발전을 위한 방향성, 경제계가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방법 등과 관련한 주제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