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주요 성과로 도내 첫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로 코로나19 대응 전국 모범도시로 평가받고,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무려 3만124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안양시민의 염원이었던 GTX-C 노선의 인덕원 정차와 함께 함백산 추모공원 개장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지원도 아끼지 않아 상수도요금 50% 감면 2년 연속 시행(4만8766건·35억원)에 이어 시세 감면과 징수 유예 등의 세제혜택(1888건·33억원)도 부여했다. 위반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의 한시적 유예와 도로점용료 25% 감액도 시행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실현 박차
최 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자세로 소통을 펼쳐왔다. 시장 취임과 함께 출범한 시민참여위원회는 93차례 모임을 통해 안건 64건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해 3년 동안 142건에 878억원을 반영했는데, 2019년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정홍보위원과 SNS시민기자단을 위촉(87명)하고, SNS를 통해 양방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시정 주요시책을 영상홍보물로 제작·공유하는 등 소통정책으로 2020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수상도 안겼다.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만들어 화목한 가족 조성
안양시민의 숙원이던 종합장사시설 함백산추모공원이 6월 30일 문을 열고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 시장이 민선5기 당시 화성시 측에 처음 제안했던 사업으로,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어린이집 교육환경지원금을 47개소에서 82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제 어린이집 두 곳(신촌·해누리어린이집)을 지정·운영 중이다.
출생아 한 명당 50만원을 산후조리비로 지원하고, 출산 축하용품 규모도 20만원으로 100% 상향함으로써 산모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관내 132개교에 친환경 농수산물로 완전 무상급식을 이루고,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으로 안양형 무상교육 시대도 연 상태다.
최 시장은 청년도시를 표방, 2018년 11월 청년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청년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창업기업 96개사 집중 육성, 시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비율 상향조정(3%→8%)과 153개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주책 공급계획(2258가구) 수립, 석수·관양동·범계역 일원 청년스마트타운 및 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 청년인터레스트와 청년전·월세 지원(658명 5억6000만원) 등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전국 최초 ‘안양 청년상 조례 제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민행복을 앞당기는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최 시장은 지난 5월 경기·서울지역 8개 지자체와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협약을 맺으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친환경차 보급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1293명), 충전시설(534개소) 확보, 수소차 117대에 38억원을 지원했다. 환경부 주관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0억원을 활용해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을 그린뉴딜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기도 마련했다.
전국 최초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앱을 운영하는 가운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음주운전과 마약사범 등의 범죄까지 잡아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112·119안전센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각종 사고로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구축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스마트 안양
최 시장은 사실상 확정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로 월곶∼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지하철 1·4호선 등 6개 이상의 철도 운행이 확정되는 전국 첫 기초단체장이 됐다. C노선 인덕원 정차에 이어 박달스마트밸리 연계 광역교통 확충계획에 따라 인천2호선 철도 안양연장선 실현을 위한 용역도 의뢰한 상태다.
신안산선 석수역의 연현마을 방향 출입구를 사업자 부담으로 설치해 예산절감(35억원) 효과도 거뒀다. 또 광역버스 2개 노선(잠실행 1650번·판교행 3330번)을 추가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불편도 해소했다.
최 시장은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추진해 올 하반기 중 집단면역을 달성, 시민 일상생활을 회복시키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박달스마트밸리 조속 추진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최근 수립한 안양형 인구정책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인구를 58만명으로 회복시키고, 청년층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 GTX-C 노선에 이어 인천2호선 안양 연장 철도망 구축과 1호선 전철역 추가 등으로 수도권 제1의 교통도시를 꿈꾸고 있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고, 전통시장 복합청년몰과 안양3동 댕리단길에 ICT특화상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발맞춘 ‘기후위기 대응계획 수립용역’도 내년 2월 중 완료한다. 또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에 캠핑장을 겸한 생태힐링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비봉산힐링공원과 임곡공원 등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