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4월 말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9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 3명 △경북 3명 △제주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631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3.1%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9명 △우즈베키스탄 4명 △러시아 3명 △영국 3명 △타지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터키 2명 △인도 1명 △카자흐스탄 1명 △미얀마 1명 △방글라데시 1명 △캄보디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북마케도니아 1명 △미국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18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1.2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6명으로 총 14만769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250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3331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30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74건이다. 총 검사 건수는 6만210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