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5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30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 S~D 5개 등급 중 S등급과 D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으며 A등급 6개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B등급을,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개 기관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평가에서 경기아트센터가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각각 한 등급 상승했다.
A등급 6개, B등급 11개, C등급 2개였던 지난해 평가와 비교했을 때 등급 분포도가 유사하며 기관 평균점수 또한 83.46점에서 83.84점으로 0.38점 상승하는 등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평가 결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18명 출자·출연기관장 평가결과에서는 기관평가와 동일하게 S등급과 D등급은 없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기관장 등 8명이 A등급을 받았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기관장 등 8명이 B등급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기관장 등 2명이 C등급을 받았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지방공사 사장에 대한 평가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결과에 따라 10월 경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C등급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B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도와 협의해 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부터 경영평가단을 직접 모집․구성해 공공기관을 평가했으며,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윤리·인권․안전․지역상생발전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경영평가단에는 교수, 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영실적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