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산업단지 내 뉴딜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산단공과 신보는 뉴딜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협약보험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산단공은 신보에 1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의 6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단공이 관할하는 총 64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뉴딜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영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