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이 지난 26일 탑승한 귀국 항공편(KE628)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전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았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21일부터 5박 6일간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한 뒤 26일 귀국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인 정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은 귀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장관은 방역 당국에서 지정하는 기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정 장관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