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통위 불참..."귀국 항공편서 확진자 발생해 자가격리"

2021-06-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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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 장관 포함 대표단 전원 음성 판정"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불참...최종건 대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이 지난 26일 탑승한 귀국 항공편(KE628)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전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았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21일부터 5박 6일간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한 뒤 26일 귀국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인 정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은 귀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정 장관은 당초 이날 오전 참석할 예정이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최종건 제1차관이 대신 참석한다.

정 장관은 방역 당국에서 지정하는 기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정 장관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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