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발 남중국 서비스(KSC) 확대 개편···1주에 1회 기항

2021-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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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 착수

 KSC(Korea South China service) 서비스 노선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6일부터 인천 – 광양 – 부산 – 황푸(광저우시) – 난샤(심천시) - 셔코우(심천시)를 연결하는 KSC(Korea South China service) 서비스가 추가 선박 투입을 통해 확대 개편됐다고 밝혔다.

‘KSC’ 서비스에 추가 투입된 룬 성(RUN SHENG)호는 834TEU 급의 전용 컨테이너 선박으로 지난 26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했으며 이번 추가 투입을 통해 2주 1회 기항에서 1주에 1회 기항으로 입항빈도를 2배로 증가시켰다.

‘KSC’ 서비스는 팬오션에서 선박을 단독 투입하고 있는 인천항~남중국 서비스로 지난해 7월 12일 처음 개설된 후 같은 해 8월 9일 중단됐다가 올해 3월 3일에 653TEU급 흥아 자카르타(HEUNG A JAKARTA)호가 투입되며 서비스가 재개됐다.

신용주 IPA운영본부 마케팅실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화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남중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의 남중국 물동량 증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항에서 제공하는 66개 항로 중 남중국(닝보 이하 지역)을 기항하는 항로는 26개로 이 중 팬오션은 ‘KSC’를 포함해 총 3개의 인천발착 남중국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IPA, 내달 9일까지 ‘환경’을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점 해결방안 공모 나서

IPA는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와 함께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 모집을 실시키로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지역현장 중심에 있는 사회복지관이 지역구성원을 통해 직접 현안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공모해 지역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IPA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다.

공모사업은 인천항 인근 지역인 중구, 연수구, 동구, 서구에 위치한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내달 9일까지 공동모금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인천공동모금회 평가지원단의 심의를 거치며, 최종 선정된 단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지역구성원으로부터 직접 지역 환경 문제점을 청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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