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경렬 부장, 17번째 '그랜드 마스터'...28년간 4000여대 판매

2021-06-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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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17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기아는 오경렬 서울 은평갤러리지점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오 부장은 1993년 기아에 입사, 연평균 14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입사 28년 만인 올해 '40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두번의 암 투병을 이겨내고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그는 "일에 대한 열정,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그랜드 마스터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오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으로 준대형 세단 'K9'을 수여했다. 기아는 영업직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기아 스타 어워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연간 판매 우수 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기아 스타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아 서울 은평갤러리지점 오경렬 영업부장이 28일 그랜드마스터에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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